『신안군 증도 우전 짱뚱어 축제』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15 16:05:21
【신안 = 타임뉴스 편집부】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에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신안군 증도면 우전해변에서 이 지역 특산물인 ‘짱뚱어’를 주제로 『제1회 신안 증도 우전 짱둥어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신안군 증도면 주민들이 축제예산을 마련하는 등 자발적인 추진으로 주목되고 있다.

신안의 깨끗한 바다와 갯벌, 그 안에서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가는 짱뚱어가 주인공인 이번 축제는 신안 증도 주민들이 오랫동안 보전해온 갯벌에서의 삶과 애환이 녹아 더 정겹고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남도 밥상에서도 보기 드문 짱뚱어는 새로운 맛과 정취를 더해 신안군을 전국에 더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신안군에서 개최하는 짱뚱어축제는 전국 최초의 축제이며, 연간 100만명이 찾는 슬로시티 증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와 전국 최초의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증도는 이밖에도 국가 ‘습지보호지역’,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갯벌습지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축제는 개막이 체험, 대나리(휘리)체험, 맨손 짱뚱어 잡기, 짱뚱어 낚시 등 각종 체험행사와 락 페스티벌, I-net 방송 노래자랑, 최고의 갯벌 미인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증도를 찾는 관광객에 오감만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남해안의 갯벌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짱뚱어의 경우 오염지표종으로 활용될 만큼 주변 환경변화에 민감한 종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남획 또는 환경오염 등으로 자원량이 줄고 있으나, 주민들의 자발적인 보전노력 등으로 증도의 경우 국내 최대의 서식지(2004년 국립수산과학원 조사자료)로 조사된 바 있다.

물이 빠진 갯벌 위를 뛰어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짱뚱어는 소고기보다 높은 단백질 함량과 미네랄이 풍부하면서도,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보양식이며, 이번 축제기간동안 누구든지 다양한 짱뚱어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축제 관계자는 밝혔다.

짱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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