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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은퇴, 귀농귀촌 등으로 홀로 지내는 남성의 숫자가 늘어감에 따라 자기돌봄관리능력을 요구한 시대적 현상을 반영한 Happy Cook 남성요리교실을 열였다.
교육생들은 난생 처음 입어보는 앞치마와 두건에 어색해했지만 이내 요리의 매력에 빠져들며 3시간동안 이어진 요리수업에 진지하게 임했다.
각조별로 해물냉채와 닭볶음탕을 만든 후 다함께 모여 시식을 하고 맛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하는 등 요리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교육생 군동면 박○○씨는“홀로 지내다 보니 끼니를 제때 챙겨먹지 못했다.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느낀 차에 좋은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며“요리를 꾸준히 배워 앞으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진군 30-30프로젝트인‘여성이 가장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시책으로 1기 교육수료생들은 마량 놀토시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요리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강좌는 이달 29일까지 6회에 거쳐 실시되며 음식조리 시연과 실습, 품평회로 진행된다.
강진원 군수는“요즘은 요리하는 남자가 대세다. 본인이나 가족을 위해 남성들도 요리를 하며 음식으로 소통하고 행복해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요리 하는 재미, 먹는 재미를 느껴 생활행복지수, 가정행복지수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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