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사고 사전에 예방하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10 11:11:39
【남원 = 타임뉴스 편집부】날씨가 점점 무더워지면서 바다, 계곡, 수영장으로 물놀이를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방학을 맞아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은 자기들끼리 여행계획을 세워 어디론가 떠나거나 도시에 사는 나이가 어린 학생들은 농촌의 향기가 가득한 할아버지나 외할머니 집을 방문하여 쉬었다 가는 경우도 많은 것이 사실인바 지리감이나 하천의 지형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다가 자칫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물놀이를 가는 피서객들은 항상 수상 안전에 유의를 해야 한다.

소방방재청에 의하면 물놀이 사고로 인하여 매년평균 150여명이 사망하여 이는 교통사고와 화재사고 다음음로 많은 인명 피해를 낸다고 한다. 

6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10~20대의 사망률이 전체의 약 52%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특히 어린이 사고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해 어린이를 동반한 물놀이 활동을 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물놀이 장소별로 환경과 지형이 다르기 때문에 수영 전에 숙지가 필요하고, 어린이들과 물놀이를 갔을 때는 어른들이 항상 함께하면서 잠시라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고, 강가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려면 모래나 자갈 웅덩이에 물이 고여 있거나 갑자기 수심이 깊은 곳이 있어 익사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하며, 바닷가를 비롯하여 파도가 있는 곳에서 수영할 때에는 체력소모가 많으므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하고 너울이나 높은 파도가 덮칠 수 있으므로 수심이 깊은 곳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말고 또한 간조와 만조는 보통 6시간마다 바뀌므로 간만 때의 조류 변화시간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 들뜬 마음에 갑자기 물에 뛰어들거나 술에 취해 어두운 밤이나 새벽에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하고, 수영을 잘 하더라도 인명구조법을 배우지 않는 사람은 함부로 익수자에게 뛰어들어 붙잡고 나오려고 해서는 안 되며 119에 신속하게 신고한 후 구조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빨리 알리거나 구조용구를 사용해야 하고, 육지나 수영장 가장자리 근처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을 구조할 때에는 나뭇가지, 낚싯대, 수건, 겉옷 또는 노끈을 내밀어 붙잡게 하고 이때 구조하는 사람이 끌려들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물에 빠진 사람이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는 긴 줄 끝에 뜰 수 있는 물건(플라스틱 통)을 매달아 던져주든지 널빤지, 튜브 등 물에 뜨는 물건을 던져주어 이 물건을 붙잡아 떠있게 하여 119 구조대가 도착하여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잘 보호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남원경찰서 아동청소년계장 조 휴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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