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메르스 확진자 경유 병원 5곳 추가 공개
나정남 | 기사입력 2015-06-08 08:29:59
【 타임뉴스 = 나정남 】 평택시는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메르스 확진환자가 경유했던 병원 5곳을 추가로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성모병원(5.15~5.29)을 비롯해 평택굿모닝병원(5.22~6.1), 평택푸른의원(5.23), 365연합의원 (5.24, 5.31), 박애병원(5.31), 연세허브가정의학과(5.29)를 방문한 시민은 보건소 콜센터(평택보건소031-8024-5559, 송탄보건소031-8024-7230,안중보건지소031-8024-8622)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고열이나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점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유병원 추가 공개로 메르스 의심환자는 잠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메르스와 관련된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현재 평택시는 메르스로 의심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택격리조치를 실시해 지역사회 감염을 철저하게 막고 있다.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택격리 모니터링 도우미는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자택격리 대상자들의 집을 직접 방문하고, 전화를 걸어 체온과 건강 상태를 하루 2회 이상 점검해 보건소로 보고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상황을 면밀하게 확인해 해지자를 결정하고 있다.

6월 7일 현재 격리해지자는 277명이며, 이에 따라 격리대상자는 503명(기관 21명, 자택 482명)이다. 특히 시민들이 우려하는 지역사회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시 의사회 이종은 회장은 “메르스는 잠복기가 최대 14일로 보고되고 있으며, 발생병원과 경유병원을 방문했다 해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SNS, 문자서비스, 방송국 자막방송 등을 통해 메르스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무직, 일용직,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시민이 메르스에 감염되어 자택격리되거나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상담을 통해 ‘긴급생계지원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메르스 전염이 의심된다면 주저없이 보건소로 신고하고, 거점병원인 굿모닝병원( 031-659-7585) 박애병원(031-650-9218)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거듭 부탁했다.

아울러 평택시는 방역차량과 자원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평택시 전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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