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북한이탈주민 조기정착 방안 모색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08 05:41:15
【당진 = 타임뉴스 편집부】당진시는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당진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20여 명을 초청해 김홍장 당진시장 주재로 간담회를 가졌다.

북한 이탈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김홍장 시장은 북한이탈주민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남한 생활의 어려움은 없는지 묻는 등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원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지난달 21일 현재 55명으로, 여성 이주민이 대부분이며, 2014년 하반기부터 거주인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당진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중앙부처인 통일부가 지원하고 있는 주거지원금 및 직업훈련 지원 사업 외에도 맞춤형 일자리 알선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검토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생활 정착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김홍장 시장은 “북한에서의 힘들고 고단한 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꿈을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남한에 정착하신 여러분들이 하루빨리 이곳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사회, 문화, 경제체계 등 모든 면에서 다른 만큼 탈북민 여러분께서도 남한 생활적응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에서는 민주평통 당진시협의회(협의회장 이홍근)가 지난해부터 관내 탈북민의 정착을 위해 법률과 의료, 장학, 취업지원 및 멘토링 등 ‘통일 맞이 하나-다섯 운동’을 펼쳐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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