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MERS) 감염 예방 부천시, 긴급대책 내놔
3일 시청에서 메르스(MERS) 감염 예방 2차 긴급대책회의 개최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6-04 10:53:06

[부천=김응택기자] 시청 민원실 손 소독제와 발열 측정기 비치 예정, 관내 행사 자제 요청 했다.

현재까지 부천시는 메르스(MERS)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메르스(MERS) 감염 예방을 위해 3일 시청 창의실에서 2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을 주재로 진행된 대책회의에는 보건소 관계자, 국․소․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메르스(MERS) 예방과 관련하여 각 부서별 조치를 점검하고, SNS를 기반으로 유포된 허위사실의 대응방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에 시는 메르스(MERS) 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 이용 시설인 시청, 구청, 주민센터 민원실 및 어린이집 등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기로 했다. 또 민원 창구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조치했으며, 시청 민원실에는 발열 측정기를 비치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문의가 많은 보건소와 365콜센터는 메르스(MERS) 전화 응대 매뉴얼을 만들어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사람이 많이 붐비는 것을 피하기 위해 행사 자제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관내의 실내외에서 진행하는 노인과 어린이가 참여하는 행사는 가급적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오는 12일까지 시청사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치아의 날 행사 등 7건의 행사도 취소한 상태다.

지난 2일 메르스(MERS) 관련 허위 사실 유포와 관련해서는 보건소, 홍보실, 정보통신과 3개부서가 24시간 온라인 대응시스템을 갖춰,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각 부서별 업무와 관련된 단체 등에 허위사실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메르스(MERS) 감염수칙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SNS를 기반으로 유포된 ‘메르스(MERS) 확진자가 2명 나왔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허위사실 유포자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키로 했다.

긴급대책회의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메르스(MERS)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이 허위사실에 현혹되지 되지 않기 바라며,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전했다.

메르스(MERS) 관련 문의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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