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시 공직자들이 직접 현장탐방 벤치마킹을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서산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등 창의적인 시정 아이디어를 도출하도록 문제해결 미션으로 추진되었다.

교육 첫날에는 전국 지자체 중 최고로 뽑히는 서울시를 방문하여 팀별로서울시정을 현장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둘째 날은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을 방문하여 문화예술 공간을 견학하는 등 이틀 동안 문화예술, 산업, 복지, 전통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현장 방문위주의 벤치마킹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다.

특히, 그동안 강의실에 앉아서 수동적, 주입식으로 받던 교육을 벗어나, 파격적으로 팀별로 10명씩 팀원을 구성하여 팀장, SNS담당, 코스담당 등 팀원 모두 역할을 부여하고, 팀별로 각자 미션에 맞는 벤치마킹 코스를 직접 정하여 현장을 체험하는 등 능동적으로 교육에 참석하도록 유도하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특강을 통해 “공직자들의 소명의식과 적극적인 자세가서산시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직원 모두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깨고, 열린 마음으로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팔봉면 박현욱(29․남) 주무관은 “벤치마킹 내용을 밴드에 올리고 확인하여 모두가 공유하도록 하는 SNS 미션 해결방법이 색달랐다.”고 말했고, 일자리경제정책과 최민정(24․여) 주무관은 “공직자 선배들과 같이 거리낌 없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진정한 동료의식을 느낀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서산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