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 심장내과 강기운 교수가 2015년 미국심장부정맥학회 에서 선정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강기운 교수는 지난 1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심장부정맥학회 학술대회(Heart Rhythm Society 2015)에서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에 있어서 악성 빈맥성 부정맥과 돌연사 발생을 예측하는 심전도 소견’(Fragmented QRS as a Candidate Marker for High Risk Assessment in Hypertrophic Cardiomyopathy)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미국 부정맥학회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강 교수는 “이번 논문은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에 악성부정맥 및 돌연사 발생을 예측하는데 보다 간편하고 객관적인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상은 1년 동안 전 세계 부정맥 관련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