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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작가와 독자가 만나 작가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강연식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며, 평일 오전 시간 에 치러진 강연장에는 약 2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두 시간 동안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성백원시인의 성장기를 강연하며 고향인 충북 영동을 떠나 서울로 이사를 하며 그의 인생에 영향력 있었던 사건들을 이야기했다.
또한, 대학교 진학 때 국문학과를 가고 싶었으나 사학과를 진학하게 되면서 오히려 자신이 시를 쓸 수 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라며 입장을 전했다.
“2부에는 자신의 시의 세계를 설명하며 나는 이렇게 시를 본다. 시는 이렇게 써야 한다“ 등 을 강연했다. 특히 시는 독자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줘야 하며, 또한 시인은 자신의 시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껏 멀리 바라보고 시를 써 왔지만, 이제는 나 에 대해 가까이에 있는 시를 쓰고 싶다고 견해를 밝혔다.
성백원 시인은 안도현 시인을 좋아하며, 그의 시는 편하게 쓰고 안도현 시인의 시의 세계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강연을 마친 후 행사에 참석한 독자들에게 자신의 저서 ‘아름다운 고집’ 등에 사인을 해주며 구매를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5천 원 이라는 낮은 가격에 저서를 판매하기도했다
한편, 오산문인협회는 이번 독자와의 만남에서 판매되는 작가들의 저서 판매금액을 일괄적으로 5천 원으로 정해 모인 수익금은 모두 연말에 불우이웃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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