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저축은행배 제6회 서경방송 직장인친선축구대회 우승
박한 | 기사입력 2015-04-21 10:20:48
【남해 = 박한】경남 남해군청 축구팀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진주저축은행배 제6회 서경방송 직장인친선축구대회에서 대망의 우승을 거뒀다.

군은 서경방송이 주최하고 진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진주저축은행배 제6회 서경방송 직장인친선축구대회에서 남해군청 팀이 1부리그에 해당하는 단디리그에 출전, 결승전에서 사천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총 16개팀이 출전한 단디리그에서 남해군청 팀은 조별예선 2경기와 8강 토너먼트를 거쳐 무난히 준결승전에 올랐으며, 지난해 우승팀인 두원중공업을 맞아 특유의 투지 넘치는 경기로 2대 1 신승을 거두고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진주 문산스포츠파크 천연구장에서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남해군청 팀은 개인 기량은 물론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사천시청을 맞아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경기를 결정짓는 탁월한 골 결정력이 돋보였다.

전반 15분 남창동 선수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20분경 김대식 선수의 추가골까지 터져 초반 경기를 우세하게 이끌어 나갔다.

후반 12분경 사천시청 팀의 만회골에 다소 주춤했지만, 1분 뒤 곧바로 터진 남창동 선수와 후반 20분경 김대식 선수의 추가골에 힘입어 경기시간이 일부 남았음에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23분경 사천시청의 한골을 합산해 최종 경기결과 4대 2로 승리를 거두며 빛나는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해군청 팀의 이번 우승은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두원중공업과 재작년 결승에서 패한 사천시청을 잇따라 꺾으며 지난 패배를 설욕해 더욱 감격적인 우승이었다.

남해군청 축구동호회 김정철 회장은 “그간 남해군청 축구팀이 경남은행장기 축구대회 3연패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둬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회 대회 이후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한 이번 대회를 우승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위해 바쁜 업무 중에도 훈련과 대회에 참여해 준 회원들은 물론이고,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박영일 군수님을 비롯한 직원 분들에게 우승의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경남 직장인들의 축구 향연인 이번 대회는 단디리그(1부리그) 16개팀과 에나리그(2부리그) 16개팀 등 총 3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직장의 명예를 걸고 진주 문산스포츠파크 등 진주시 일원 5개 구장의 푸른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남해군청, 진주저축은행배 제6회 서경방송 직장인친선축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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