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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놀이로 시작된 무주군 풍년기원제는 풍년과 무주군 농업발전을 기원하는 제례의식과 기념식, 농기구 나눔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정수 군수는 “소규모농은 늘고 고령화 추세에 있는 농촌, 농산물 수입개방에 암울해진 농업환경입니다만 여러분께서 농사일을 천직으로 여기고 노력하다 보면 지금의 위기는 반드시 내일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늘의 무주를 있게 한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반딧불 농 ․ 특산물의 경쟁력을 키우고 마침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을 앞당겨주기를, 이를 통해 여러분의 소득과 삶의 질이 높아지고 더불어 사는 삶 또한 가능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 풍년 기원제는 해마다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농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운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에서 다양한 작목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농사정보를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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