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 타임뉴스 편집부】 충주시가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정보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2015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정보통신 보조기기란 정보이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컴퓨터, 인터넷 등의 정보통신기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장비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총 77종으로 시각장애 보조기기인 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 단말기‚ 점자출력기‚ 데이지플레이어‚ 광학문자 판독기‚ 화면확대S/W‚ 점자라벨기 등 43종‚ 지체·뇌병변 장애 보조기기인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무선신호기‚ 독서보조기 등 8종‚ 청각·언어 장애 보조기기인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언어훈련S/W‚ 음성증폭기‚ 무선신호기 등 26종이다.

접수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로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다.

신청 대상자는 별도의 서류평가‚ 심층상담‚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7월 3일 선정결과가 발표되며, 7월 3일부터 14일 동안 개인부담금을 납부한 후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 받게 된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급기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받아 본인은 20%만 부담하면 되고,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은 본인부담금을 10%만 부담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http://www.at4u.or.kr) 및 충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거주지(주민등록지 기준)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거나 충주시 정보통신과로 우편접수 하면 되며, 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도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 보조기기 상담전화(1588-2670)를 이용하거나 충주시 정보화담당(850-531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