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악인, 지구상 가장 높은 곳 ‘에베레스트 만데이’ 간다
‘예스 구미, 2015 아시아-에베레스트(8,848m) 원정대 출정식’ 가져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3-15 18:33:33
[구미=이승근 기자] 구미시 승격 40주년 기념, 구미산악인들이 43만 구미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지구상 가장 높은 곳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만데이’ 간다.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회장 최성모)은 13일 구미시청 4층 대강당에서 ‘예스 구미, 2015 아시아-에베레스트(8,848m) 원정대(대장 장헌무) 출정식’을 성황리에 거행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최성모 구미시산악연맹 회장을 비롯한 지역구 심학봉 국회의원,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정숙 구미교육장, 시·도의원, 지역기관단체장, 대한산악연맹, 경북도연맹, 구미시연맹 임원·회원, 원정대원 등 500여 명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뤘다.

특히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지난 2012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계획’을 세우고 △2012년 유럽-엘브루즈(5,642m) △2013년 아프리카-킬리만자로(5,895m) △2014년 북아메리카-맥킨리(6,194m) 정상을 등정하고 이번이 네 번째 △아시아(세계 최고봉)-에베레스트(8,848m) 정상 도전에 나섰다.

이번 에베레스트 정상에 도전하는 자랑스러운 구미의 아들과 딸은 등반대장 장헌무(45, 산이좋은사람들대표), 대원 박문석(51, 자영업), 송준교(43, 회사원), 정용규(33, LIG손해보험), 강경숙(52, 주부), 권정옥(47, 주부)씨 등 6명이다.

이 자리에서 최성모 구미시연맹 회장은 “43만 구미시민과 1만5천여 구미산악인의 염원을 담아 오는 3월29일부터 5월31일까지 64일간 일정으로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 길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고, 장헌무 원정대장은 “네팔 쿰부 히말라야산맥에 속한 ‘에베레스트 남동릉’을 세미알파인 등반방식으로 정상에 안전하게 올라 ‘예스 구미’ 깃발을 꽂고 무사귀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의 자랑스러운 아들과 딸들이 지구상 가장 높은 곳 ‘에베레스트 만데이’ 간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했고, 심학봉 국회의원은 “이번 원정길에 꼭 에베레스트 정상 올라 세계만방에 구미인의 기상을 널리 알려 주길 희망한다"라고 하는 등 이날 행사 참석자 모두 한마음 한뜻을 담아 ‘안전등반’, ‘정상등정’,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한편,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이번 에베레스트 정상 도전에 이어 2016년 남아메리카-아콩카구아(6,957m), 2017년 오세아니아-칼스텐츠(4,884m), 2018년 남극-빈슨메시프(4,897m) 정상 등정을 끝으로 장장 7년간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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