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가칭 ‘논산나래학교’ 설립 추진 주민설명회 개최
논산시 성동면 성광초 폐교부지에 2018년 3월 개교 목표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2-13 14:38:02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3일 논산시 성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성동면 지역주민 대표 56명과 송덕빈 충남도의원, 이계천·백승권 논산시의원 및 논산시청․성동면사무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논산나래학교’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특수학교 설립 배경 및 필요성, 추진일정, 설립 위치 및 규모, 운영되는 교육과정 등을 안내했으며,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질의하고 응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논산지역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총 293명으로, 특수학교가 없어 장시간(편도 1~2시간) 통학을 하거나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어 불편함을 해소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한 논산·계룡지역 46개의 일반학교에 62개의 특수학급이 있지만, 중증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체험활동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직업교육에는 한계가 있어 특수학교 설립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201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립특수학교인 가칭 ‘논산나래학교’를 성동면 성광초(폐교)부지에 유․초․중․고․전공과 과정 등 총 23학급 규모로 설립할 계획이며, 건축비와 시설비, 교재․교구비 등 총 260억여원의 예산이 투자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남 동남부 지역 중심인 논산지역에 특수학교가 세워지면 장애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전문적인 진로·직업교육을 제공할 수 있으며, 지역중심의 훌륭한 교육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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