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김형태기자]
사진출처_서천소방서
사진출처_서천소방서
서천소방서(서장 강대훈)는 지난 4일 충청남도 소방본부 게시판에 따뜻한 감사의 글을 받았다. 감사의 글을 받은 주인공은 구조구급센터(센터장 모영목) 구조․ 구급대원으로 지난 7일 오후에 서천휴게소 들렀다가 미처 앞에 있던 대형차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아 사고를 당했다.
글에 따르면 당시 운전자였던 아내가 찌그러진 차에 갇힌 채 부상을 당했으며 현장으로 바로 출동한 대원이 운전자를 꺼낸 후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빠른 조치 덕분에 큰 부상 없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 발생 즉시 교통상황을 살핀 후, 비상등을 켜고 인근에 정차하고 119에 신고할 것 ▲사고가 나면 부상자를 차량에서 빨리 나오게 하는 행동을 삼갈 것 ▲도로에 누워 있는 피해자를 무리하게 일으켜 세우는 행동은 부상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음으로 전문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에 현장에서 구조․ 구급 등 업무는 고되기도 하지만 이런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주는 도민이 있어 큰 힘이 된다."며 “더욱더 최선을 다해 인명과 재산을 지킬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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