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화산면 화산2리 효지마을이 경관·환경 부문에서 우수 행복마을로 평가받았다.
영천시는 지난 30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된 「제1회 경북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화산2리 효지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행복마을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올해 첫 추진하는 행사로, 경북도가 분야별로 신청을 받아 406개 신청마을 중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12개 마을을 선정하여 개최됐다.
콘테스트는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3개 부문별 최고 행복마을을 뽑은 식으로 진행됐는데 부문별로 4팀씩 출전해 총 12팀이 기량을 겨뤘다.
이날 콘테스트에서 효지마을은 조재호 이장이 발표자로 나서 마을 주민이 단합해 마을을 아름답게 가꾼 내용을 호소력 있게 전달하였고, 마을주민 34명이 함께 퍼포먼스를 펼쳐 화합력과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어 우수마을로 선정되었다.
특히 심사위원들로부터 “효지마을이야 말로 우리가 바라는 행복한 농촌 마을의 이상향이라고 생각된다”는 찬사를 받았다.
발표에 나선 조재호 마을이장은 “그동안 마을 주민들이 서로 단합해 마을을 가꾸면서 마을이 아름다워지고 주민들 마음도 행복이 넘치게 되었다”며 “주민들이 함께할 때가 더욱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번 수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더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마을주민들이 묵묵히 행복마을 만들기에 노력해 온 결과”라며 “행복한 마을 만들기 운동을 확산시켜 행복한 영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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