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마이문화제 및 제53회 전라예술제와 함께 10월 9일 개막
이연희 | 기사입력 2014-09-26 10:27:14

진안군은 올해로 20년을 맞이하는 마이문화제가 성년의 날을 주제로 “스무살의 축제” 슬로건으로 말의 해를 맞이하여 말의 형상을 한 마이산을 중심으로 제53회 전라예술제와 함께 종합예술축제의 장을 징검다리 휴일의 시작 10월 9일부터 진안군청 광장에서 가을낭만음악회로 시작된다.

마이문화제는 1984년부터 매년 군민의 날을 전후해 진안군민의 화합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문화예술축제로서 2013년부터 소재지를 통제하여 열리는 문화의 거리에서의 각종 체험 및 공연를 통해 진안의 문화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진 새로운 축제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마이문화제는 진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성계몽금척 퍼레이드, 궁중무용1호 금척무, 유네스코 지정 매사냥체험 등 지난해 보다 진안문화의 정체성 강화 및 전라예술제와 어깨동무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주요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각종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20주년을 맞이하여 축제기간에 마이문화제, 군민의 날은 물론 전북예총산하 10개협회 및 9개시군이 참여하는 전라북도 최대의 예술축제인 전라예술제와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서 동거동락하며 매일 저녁 7시에는 군청광장특설무대에서 무용, 음악, 연극공연 및 야외영화상영등을 통해 5일간에 걸쳐 가을밤 5色 문화콘서트를 마련했다.

둘째, 마이문화제의 정체성을 강화하여 작년처럼 10월 11일 토요일에 군청 주변도로를 통제, 문화의 거리를 형성하여 집중된 공간에서 문화주점, 스무살의 꿈 플래시몹, 군악대 공연, 지역대대와 함께 하는 병영문화체험, 생활문화예술 페스타벌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청정진안의 물로 만든 술 빚는 장인들의 ‘술익는 진안’은 세계가 인정한 홍삼주, 진안막걸리, 머루와인 등이 참여하여 진안만의 먹거리와 함께 시음 등 판매를 할 예정이다.

셋째, 미슐랭가이드 만점에 빛나는 신비의 명산 마이산에서 이성계와 마이산의 설화를 재현하는 문화해설이 있는‘이성계 몽금척퍼레이드’가 10월 11일에 탑영제부터 마이산 은수사까지 열리며, 특히 마이산신제가 끝나고 2시부터는 10년만에 자연휴식년제를 끝내고 암마이봉이 드디어 개방된다. 식생보호와 등산로 보호를 위해 10월 11일부터 하루 100명씩 제한 입장을 계획 중이며 입장권은 마이문화제 참여자에 한에 선착순으로 배부될 예정으로 군민뿐만이 아니라 외부인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

넷째, 12일에는 군민의 날을 기념하여 읍면대항 체육대회도 열린다. 경기종목은 4개부 16종목으로 전년도 17종목에서 400M계주는 안전상의 문제로 올해부터 제외되었으며, 종합우승 2연패를 노리는 마령면과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정천면, 또한 전통의 강호인 백운면, 동향면, 진안읍 등이 종합우승을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점쳐지며 벌써부터 각 읍면에서는 선수단 선발을 마치고 저마다 맹연습에 돌입, 대회 당일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전춘성 문화관광과장은“소재지 주변과 관공서를 행사장으로 활용하며 행사의 틀을 깨고 5일 동안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느끼는 진안여행으로 설렘과 포근한 추억을 선사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의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음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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