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를 앞두고 축제홍보대사 허수아비 입성
웰컴 투 허수아비 빌리지, 고속도로 IC 설치‥시민과 관광객 눈길 끌어
이연희 | 기사입력 2014-09-26 09:39:25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하는 제16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축하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웰컴 투 허수아비 빌리지가 미리부터 입성해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들 허수아비는 한 달여간 읍면동에서 직원들과 주민들이 합심해 수차례의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서 탄생된 지평선축제 으뜸 홍보대사로 벽골제, 고속도로 IC 진입로 등 19개소에 설치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19개 읍면동에서 19가지의 주제를 담고 있는 허수아비 빌리지는 하나의 주제를 담고 있지만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제작돼 해학과 풍자로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주고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포토존 장소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금년 읍면동별 허수아비 작품 테마는 전통적인 농촌의 향수를 담아갈 수 있는 테마 이외에도 예능프로그램을 패러디한 ‘3년연속 대표축제를 향한 지평선의 진짜사나이들’(만경읍), ‘뽀로로와 함께하는 캐릭터 세상‘(용지면), ’지평선축제에 놀러온 타요와 친구들’(공덕면), ‘머털도사 친구들이 펼치는 대표축제 선정 축하공연‘(금구면), ’둘리랑 지평선 요리보고 저리보고(신풍동),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검산동), ‘엘사와 함께하는 지평선 겨울축제’(교월동) 등 만화, 동화, 인형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적인 허아비가 설치되어 어린아이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3일에는 허수아비의 조형 및 견고성, 아이디어, 재료활용성의 심사기준을 두고 심사가 이루어졌다.

전체 19개 작품 중에서 『흥부네 지붕올리는 날』을 테마로 한 봉남면의 작품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는데 지금은 초가집을 보기가 정말 어렵지만 초가지붕을 올리는 날 마을주민들이 모여 북적대던 옛 시골 농촌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잘 표현하였다.

최우수상으로는 김제시의 대표적 마스코트인 지평이와 쌀눈이의 전통혼례 예식을 테마로 한『지평이 쌀눈이에게 장가 가는 날』과 성덕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부설거사’ 전설을 소재로 『부설과 묘화의 명적인 사랑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한 성덕면이 수상하였고 우수상으로는 공덕면, 금구면, 요촌동, 교월동이 장려상으로는 만경읍, 죽산면, 광활면, 검산동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영용 봉남면장은 “당면업무와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서도 직원과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허수아비 제작에 최선을 다해서 훌륭한 작품이 탄생한 것에 기쁨과 자긍심을 느낀다며 지평선축제가 3년연속 대표축제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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