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이하선염을 예방합시다.
우정자 | 기사입력 2014-09-24 10:20:30

최근 철원지역 중·고등학교에서 다수의 유행성이하선염 환자가 발생하여 학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14.9.13일 현재 전국적으로 15,712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이는 지난해 9,348명보다 68.1% 증가한 것으로 각급 학교와 학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잠복기간 중에 전파되어 환자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감염병이다.

유행성이하선염은 흔히 ‘볼거리’라고도 하며, 이하선(귀 아래의 침선)이 부어오르고 열과 두통이 동반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이나 재치기를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잠복기는 보통 14~18일 정도이다.

전염력이 가장 높은 시기는 증상발현1-2일전부터 발현5일후까지이며, 증상발현 5일까지는 호흡기 격리가 필요하므로 이 기간에는 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최근 학생들의 감염실태를 보면, 학원이나 친구들간에 접촉을 통하여 전파되는 경우가 더러 있어 감염된 학생은 타인과의 접촉을 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부모님들께서는 자녀가 유행성이하선염에 걸렸다고 의심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예방하도록 합시다.

1. 유행성이하선염에 걸렸거나 의심될 경우 병·의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2. 유행성이하선염 증상 발현 후 5일까지는 학교 등에서의 집단발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등교를 하지 않고 집에서 있도록 합시다.

3. 손 씻기를 자주 하고 기침이나 재치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를 사용하거나 손수건이나 옷으로 가리고 하도록 합시다.

4. 타액이나 호흡기 분비물 등으로 오염된 물건은 비눗물로 소독하여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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