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학생들 자발적 참여로 헌혈증모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탁
유은하 | 기사입력 2014-09-23 13:22:40

[천안=유은하 기자] 지난 22일(월) ‘단일 기관 1일 최대 인원 헌혈’ 한국기록원 기록을 달성한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가 학생들이 기탁한 헌혈증을 모아 23일(화) 오후 1시 교내 운동장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안민석)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천진욱 사무총장에게 22일 당일 모인 헌혈증 1,245장과 매달 백석대학교 사회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헌혈 캠페인에서 학생들이 헌혈 후 제출한 헌혈증을 보태 총 3,000장을 마련, 기탁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헌혈증을 기탁 받은 천진욱 사무총장은 “따뜻한 사랑이 그리운 시대에 사랑 나눔에 동참해주신 백석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혈액은 자신의 생명과 직결되는 것인데, 이를 누군가에게 나누는 헌혈이라는 것은 참 뜻 깊은 일인 것 같다. 어렵게 모아주신 헌혈증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은 “혈액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에게 미약하게나마 힘이 되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백석대학교의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병상의 아이들이 회복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지난 22일(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 체육관 연결동에서 전국(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등) 혈액원의 헌혈차 12대와 혈장침대 50대, 수혈 및 문진 전문 인력 100여명 등을 지원받아 최종 1,245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종전 기록인 729명을 돌파해 한국기록원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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