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Again! 오라니장터 축제’ 개막
장유정 | 기사입력 2014-09-23 10:38:20

김포시 양촌읍 주민자치회(회장 이호석)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일간 양촌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제2회 Again! 오라니장터 축제(이하 축제)」를 개최한다.

지금 양곡시장의 옛 명칭인 ‘오라니장터’는 경기도 서부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5일장이 서던 곳으로, 근대에는 우시장으로 유명하였으며 1919년 3월 23일 독립만세운동 시위가 전개된 곳이기도 하다.

금년 두 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一所一品으로 살아나는 오라니장터!’ 라는 슬로건으로 예전 ‘오라니장터’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의 화합과 살아나는 지역경제를 목표로 기획하였으며 7월 주요 기관 ·단체장들이 함께하는 오라니장터 축제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5개월간 야심차게 준비하였다.

이번 축제에는 거리공연과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댄스, 밴드, 마술 등 각종 문화공연을 펼칠 수 있는 문화공간과, 비누베이커리 및 네일아트, 과학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시․체험공간, 안심 먹거리와 의류, 공예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공간이 함께 있는 다채로운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오라니장터 최고의 맛집을 선정하는 상표인증 공모경연대회, 김포의 별을 찾는 오라니장터 스타 오디션, 나눔과 자선을 위한 주요인사 애장품 경매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호석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2회를 맞는 축제인만큼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 지역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맞춤형 축제로 준비하였다.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재미로 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화 양촌읍장은 “축제다운 축제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오감으로 체험하며 오라장터의 추억과 맛을 담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고, 읍민 뿐 아니라 시민, 더 나아가 외부 방문객, 다문화가정, 외국인, 소외계층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각계각층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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