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다짐대회 개최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9-23 09:50:34

함안군은 23일 오전 11시 칠북면 공설운동장에서 차정섭 군수 및 김정선 군의회의장, 이성용 도의원, 김대영 새마을운동함안군지회장, 새마을지도자,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지도자로서 회원들의 사명감과 소속감을 높여주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새 마을, 새 정신, 새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명랑운동회와 읍면별 장기자랑 등의 화합한마당 행사가 마련되어 회원 간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새마을의 조직발전과 각종 사업 및 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가야읍협의회 지도자 한용순 씨 외 14명에게 함안군수 및 함안군의회의장, 경남도새마을회장, 함안군지회장 표창장이 각각 수여됐다.

차정섭 군수는 축사를 통해 “과거 새마을운동이 우리나라 번영의 주춧돌이자 근대화의 밀알이 돼줬다면 지금은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문화의식 실천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 중심에는 항상 새마을 지도자들의 자발적이고 땀과 열정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함안군지회는 부녀회와 새마을문고 등을 포함해 총 6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웃돕기 봉사를 비롯하여 피서지 문고 운영, 다문화가정 교육 등에 앞장서는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지역발전의 커다란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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