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학열군수 생명환경농업 현장방문
박정도 | 기사입력 2014-09-15 15:01:20

하학열 고성군수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생명환경농업 벼, 과수, 채소 등 작목별 대표 농가를 방문해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생명환경농업 현장방문에 나섰다.

첫날, 하 군수는 생명환경농업연구회 김우식 회장이 운영하는 고성읍 죽계리 생명환경 방울토마토 농장과 거류면 송정 생명환경 벼 재배단지를 비롯해 구만면 단감, 개천면 파프리카, 영오면 고추 재배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격려하고 현장실태를 파악했다. 16일에는 하일면 취나물농장과 참다래, 블루베리 농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생명환경농업을 시작할 때부터 함께해온 이들 대표 농가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생명환경농업이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특히, 생명환경농업연구회 김우식 회장은 “생명환경농산물의 대외 신뢰도 확보와 안전성 증대를 위해 토양과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친환경인증기관에서 시행하는 것과는 별도로 예산을 확보해서 추가로 시행해줄 것”을 건의했다.

하 군수는 “7년차로 접어든 생명환경농업은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훌륭한 농법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생명환경농업이 발전해 나가갈 수 있도록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명환경농업은 지속적인 시책 추진으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브랜드 인지도도 많이 향상되었다.”며, “완전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학열 고성군수, 생명환경농업 현장방문1(김우식 농가)
하학열 고성군수, 생명환경농업 현장방문2(김우식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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