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주요 명소에 스토리텔링 사업
우정자 | 기사입력 2014-09-15 12:54:38

[춘천=우정자 기자] 춘천시는 품격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요 명소에 스토리텔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히 관광지 정보만을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 역사 자원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소개 방문객들이 좀 더 도시 여행에 관심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다.

시는 우선 방문객이 많이 찾는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동호인이 몰리는 의암호 순환 자전거도로만 해도 아름다운 풍광 못지않게 풍부한 이야기 거리가 이어져 있다.

자전거코스를 따라 신소설 ‘귀의 성’의 무대인 송암동과 삼악산, 조선시대 대학자인 김창흡 선생을 기린 서면 백운단터, 조선시대 문신 신흠의 유배문학지인 중도와 현암리, 장군봉 전설과 소설 ‘은마는 오지 않는다’의 배경지인 금산리, 박사마을, 도포서원터 등이 즐비하다.

또 많은 문인들이 글을 남긴 중도 고산, 가요 ‘소영강 처녀’, 번개시장, 절기(節妓) 계심과 신소설 ‘소양정’의 소양정, 근대 춘천의 중심 거리이자 여러 문학작품, 영화 배경지인 소양로 등에도 춘천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 문화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춘천문화원과 조만간 협의를 갖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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