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가족봉사단, 명절음식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9-05 16:16:34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수만)는 5일 관내 조손가정 및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봉사단을 구성해 직접 만든 명절음식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이날 청양군자원봉사단체 중 가족봉사단으로 구성된 (사)아이코리아청양군지회(회장 복차희) 회원 10가족 35명은 산적, 전, 송편 등 추석 명절음식을 만들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봉사단은 조손(대리양육)가정과 한부모가정을 포함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가정을 선정해 이날 만든 음식을 가구마다 방문해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자아냈다.

복차희 회장은 “봉사단 가족들이 모여 명절음식을 만들며 우애도 다지고 이웃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맞이 사랑전송(煎送)’ 가족봉사단 사업은 개인별, 단체별 위주의 봉사활동을 벗어나 가족단위의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가 기획하고 추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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