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9월 3일 음성군수, 음성군의회장, 군농협지부장, 각 협력단체장 및 인삼재배 농민들을 초청하여 인삼 등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치안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치안설명회에서는 경찰관 피습 방지 체포술 시연, 14년도 광역순찰대 운영 방법 설명, 인삼 재배 농민들의 의견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되었다.

2013년 음성서에서는 인삼절도예방 광역순찰을 실시하여 인삼 절도 발생율이 60%가 감소하였고, 또한 경찰활동의 증가로 인해 기타절도 15%, 폭력범죄 발생율37%, 교통사망사고 발생율이 75% 동반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개선된 방법을 모색하여 추석연휴기간을 시작으로 인삼 절도예방광역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순찰일시 및 시간의 다변화, 휴일 순찰 실시 등 비정기적 순찰을 실시하여 예비 절도범들의 예측가능성을 떨어트려 광역순찰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이다.

음성군수(이필용)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음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청, 경찰과 같은 기관뿐만이 아니라 민간협력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인삼 재배 농민들은 경찰과 지자체가 인삼절도예방을 위하여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에 고맙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줄 수 있는 환경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음성경찰서(홍기현)는 앞으로 인삼절도 예방을 위하여 작년에 처음 시도, 그리고 올해의 발전된 광역순찰 모델을 바탕으로 이를 매년 정례화하여 음성지역은 농산물 절도에서 만큼은 청정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