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야초 마을’ 조성
우정자 | 기사입력 2014-09-02 11:31:10

[화천=우정자 기자] 화천군이 산야초재배를 위해 조성한 ‘산야초 마을’이 10월 선보인다.

화천군이 10월 선보일 '산야초 마을' (사진제공=화천군)

화천군은 지난 2010년부터 상서면 봉오리 일대에 ··군비 47억원을 들여 36ha에 가공산업단지, 산야초재배단지, 산책로, 테크로드, 약채탐방로 등을 갖춘 산야초 마을을 조성했다.

산림체험욕장에는 약초를 이용한 탐방로와 힐링을 위한 아로마길, 실외 족욕탕, 산약초 효능설명 안내판 등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시설로는 산약초 재배 체험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산야초 재배포지내 식재 채취, 톱밥 발효사우나, 산약초 약재 족욕탕, 원적외선 좌욕, 반신욕, 재래식 아궁이 참나무 등 숲속의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산약초 가공 및 연구개발을 위해 식품위생법 설치기준을 준용해 세척·건조 등 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기능성 원료, 건강보조식품개발을 진행한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원광대학교 등 협력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우수하고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나설 계획이다.

약초전시 및 판매장 운영은 가공식품시설 확충과 가루분말로 만드는 환 및 효소 등 대한무역협회를 통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전시 판매제품으로는 산야초, 화분, 분재와 민간전총 약재도구 등을 만들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DMZ 인근에 접한 청정산지를 활용한 임산물 특화단지를 조성·보전·관리해 산채 및 약초재배와 가공 등을 통한 청정브랜드의 가치를 증대시킬 것"이라며 “산약초 마을 조성으로 관광 상품개발과 지역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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