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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위해 취업준비를 하는 이산, 대스타를 꿈꾸며 연기지망생의 길을 걷고 있는 한단수, 또 가수를 꿈꾸는 고시원 원장의 딸 민소희. 그들은 한 고시원에 살면서 각자의 목표를 향해 고군분투하며 젊음을 불태우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결코 순탄치 않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단면과 자화상을 여러 캐릭터가 어우러져 녹아든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냈다.
청춘불패를 연출한 김성강 감독은 현재 광명뮤지컬단 예술 총 감독으로 역임 중이다.
광명뮤지컬단은 광명시를 중심으로 우수한 문화 산업인 뮤지컬의 유입과 함께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광명시를 문화 예술의 도시로 자리 잡게 하여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뮤지컬의 메카로 만들고자 창단되었다.
김성강 감독은 "젊은이들은 취업문제, 자신의 미래에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다. 나라도 시끄럽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들과 그들을 격려하는 부모님께 따뜻한 감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 청춘불패에서는 남서울예술종합학교(남예종)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이 각각 조연출과 배우로 출연한다.
현재 연기과 학생들은 한창 무더운 여름에 휴가없이 맹연습중이다. 연기학과에 재학 중인 윤도원 학생은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이 시대의 청춘들이 과연 생각하는 꿈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됐고, 청춘은 특정한 연령대를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젊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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