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타임뉴스] 최근 급증하는 자살, 우울증, 게임중독 예방 등 지역주민들의 정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고성군 정신건강증진센터"가 마련된다.

고성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보건복지부와 고성군보건소가 지원하고 강릉율곡병원이 민간위탁을 맡아 김진국 센터장(강릉율곡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및 직원 등 총 6명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고성군보건소 2층에 마련돼 8월 29일 오후 2시 개소식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고성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우선,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연계, 생애주기별 아동청소년·노인 등의 정신건강사업을 시행하고, 지역주민 대상 정신건강교육과 상담(전화상담 가능)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중증정신질환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사례관리, 사회재활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가족들에 대해서도 교육 및 자조모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성군 관내 취약계층과 정신건강 위험군(자살 위험군)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고, 위기개입 및 자살예방을 위해 다른 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원체계를 마련하며 위험군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고성군민이라면 누구나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1577-0199)도 24시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