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제작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7 10:08:54

[증평타임뉴스] 증평군은 지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민원서류 작성 및 민원처리 이해도와 접근성을 돕고자 주요 민원신청 25종을 4개 국어 해석본으로 제작했다.

군은 결혼이주 여성 증가에 따른 다문화가족의 민원신청이 한글로만 되어 있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민원신청 시 이해를 돕고자 해석본을 제작해 읍‧면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배포했다.

제작된 민원사무서식은 혼인․이혼․사망․출생․개명․가족관계등록 창설신고서 등 법원사무서식 6종과 안전행정부의 인감신고서식 등 11종, 국토교통부의 이륜자동차 신고서식 등 4종, 출입국 사실증명서 등 법무부서식 4종 등이다.

지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중국인 214명, 베트남인 121명, 필리핀인 33명, 네팔인 27명, 일본인 16명, 캄보디아 11명 등 총 54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은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4개 국어로 편성됐다.

이날 군청을 방문한 필리핀 이주여성인 모레나 팔립씨(47․증평읍)는 “한국어가 낯선 이주여성과 외국인들이 민원서류를 작성할 때 마다 물어봐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해석본이 비치되어 앞으로는 자신있게 민원신청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실생활과 관련된 해석본을 제작 비치해 민원서류 신청과 작성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소외될 수 있는 계층에 대한 섬김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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