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청소년, 여름방학 동안 인문자치를 만나다”
오GO를 통한 인문자치학교 운영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5 14:57:27

[부산타임뉴스] 서구 충무동 주민자치회(위원장 김명학)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과 주민자치를 접목한 인문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전통시장 3개소가 위치한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상인과 청소년을 연계한 인문 자치 프로그램으로 4회에 걸쳐 오GO(보GO, 읽GO, 쓰GO, 듣GO, 느끼GO)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인문학을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접근할 계획이다.

8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4회 강의가 개최 된다. 8월 6일 1회 차 강의 『그림으로 배우는 인문학』에서는 눈으로 보는(보GO) 그림을 통한 심리 상담 및 교육으로 자아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8월 13일 2회 차 강의『글로 배우는 인문학』에서는 글을 읽고(읽GO) 느낀 점 토론 및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쓰GO)하여 발표하는 등 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한 인문학을 배울 예정이다. 8월 20일 3회 차 강의 『음악으로 배우는 인문학』에서는 음악을 듣고(듣GO) 자기 느낌을 표현 하거나 악기를 통한 감정 표출, 타인과의 음악을 통한 소통 등을 배운다.

8월 27일 마지막 강의 『오감으로 배우는 인문학』에서는 청소년 및 주민이 관내 전통시장을 미션을 통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장에 가서 시각, 청각, 후각, 촉각을 동원해서 체험하고, 체험을 통해 사온 물건을 가지고 요리를 하여 맛보는 미각까지 오감으로 지역을 알고, 느끼는(느끼GO) 계기를 마련하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종원(토성초 6년) 학생은 “글, 그림 등으로 통해 내 자신에 대하여 알게 되고, 다른 친구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수업인 우리 마을 전통시장 체험을 통해 상인들의 생활 모습과 나의 미래를 상상해 보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충무동 관계자는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는 현재, 자라는 꿈나무 청소년들에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인문학이 아닌,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법을 통해 인문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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