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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타임뉴스] 동해시농업기술센터가 발효 식초 보급화를 이끌어갈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한 「식초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강원음식 아카데미과정으로 사업비 2천만원(도비)이 투입돼 운영되는「식초 전문가 양성 교육」은 농업인, 전통주 교육 수료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주1회(매주 화요일), 15주 교육과정으로 2개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식초는 특유의 향을 가진 신맛의 액체로 술에서 탄생한 발효식품이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명주가 그 나라를 대표하는 식초를 탄생시키는 모태가 되기도 하는 만큼 술은 좋은 식초를 만드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이에 식초전문가 과정은 초를 빚기 위한 전통주 제조를 통해 가양곡물식초, 가양현미식초, 보리, 밀 등 곡류식초와 망상동과 대구동에서 생산되는 사과, 포도 및 감등을 이용한 과일식초 빚기 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집집마다 담가두었던 매실 발효액을 이용한 매실식초를 비롯하여 대추, 도라지 등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해 필수인 재료들도 식초로 만들어 본다. 특히, 식초 전문가 과정에는 식초 강연 발표회 등을 걸쳐 교육생 강의 경연을 통해 선발된 우수교육생들이 내년부터는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보급형 식초 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여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동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개최되는 전통문화전시회(가칭)에 전통주와 발효 식초 등 교육생 작품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양성된 전문가를 강사로 하여 2015년 농산물 가공교육에 식초가공반과 농가형 소득창출 식초 가공반을 개설,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농산물 발효음료를 농가에서는 식초가공을 통한 농외 소득창출이 될 수 있도록 식초보급 교육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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