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를 이 자리에 서도록 선택해 주신 권영택 군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옛 선조의 숭고한 얼이 담겨져 있는 많은 문화유산과 반딧불이 서식하는 천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충의열사와 문인을 많이 배출한 선비의 고장인 영양에서,

여러분과 함께 뜻을 모아 일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훌륭한 인품과 탁월한 행정력을 겸비하시고 지난 8년간 영양을 위해 헌신하신 권영택 군수님이 계시지 않습니까? 동의 하시는 분은 군수님께 뜨거운 응원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저는 군수님의 뜻을 받들어 저의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맡은바 소임을 다할 각오입니다.

또한, 금번 3선 영양 군수님으로 취임하신 권영택 군수님의 민선 6기를 이끌어갈 군정 주요정책인 자연문화 창조, 인간문화 창조, 융복합 창조를 바탕으로 궁극적 목표인 에코시티(Eco-City), 에코폴리스(Eco-Polis)를 만들어 향후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창조도시 영양"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일조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내년에 안동으로 도청이 이전되면 우리 영양으로서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면서, 교통 접근성이 훨씬 더 수월해져 관광자원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우리사회가 많이 변화되고 있으며 공직자 또한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때입니다.

변화하는 물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의적이며, 진취적인 사고가 절실히 필요한 지금

새로이 출범하는 민선 6기 군정에서는 무엇보다도 공직자의 생각이 달라져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민선6기가 약속한 80개의 군수님 공약은 우리 모두의 목표인“자연과 인간문화의 창조도시 영양군"실현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공약을 이행하여 우리 영양군민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6.4 지방선거로 인해 흩어진 군민들의 마음을 우리 공직자 들이 앞장서서 한곳으로 모아야 할 것입니다. 출장 가셔서 서운해 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여러분 모두가 영양군을 대표하는 군수님이라 생각 하시고 주민들을 가족같이 보듬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이러한 일들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동료 직원들 간 결속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직 화합을 위해 실∙과장님들께서 솔선수범 하시고 후배 동료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면 별 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군정방침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문화의 창조도시 영양 구현을 위하여 여러분과 함께 어떻게 하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함께하면서 열심히 심혈을 기울여 봉사할 각오입니다.

앞으로 군정을 추진하는데 있어서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주민의 입장에 서서 머리를 맞대고 하나하나 차근차근히 풀어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또한 조직내부의 화합과 갈등을 해소하고 군정 추진에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는 많은 제안을 하여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조그마한 일이라도 모든 군정을 군민의 입장에 처리해 나가고 권영택 군수님을 받들어 화합하고 함께 하는 군정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건승과 가정마다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하면서 취임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