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6월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논산시장에 출마했던 황명선 논산시장이 5일 일상 업무에 복귀했다.

후보자 등록 이후 1개월여만에 출근한 황 시장은 오전 8시 30분경 시청에 도착해 부시장을 비롯한 국․실․과장들의 환영인사를 받으며 환한 모습으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황 시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논산의 발전을 위해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그 뜨거운 사랑과 성원, 가슴깊이 담아 민선 6기, 실천하는 모습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한,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을 구현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어르신, 장애우, 여성,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논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지난 4년,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어디든 달려가, 논산의 성장기반을 다져 왔으며 이제 그 기반 위에서,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우뚝 일어설 수 있도록, 더 뜨겁게 뛰고 혼신의 힘을 다해 사람 중심의 활기찬 논산, 행복한 시민 시대의 실현을 위해 가슴 뛰는 열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피곤한 일정에도 바로 일상 업무에 복귀한 황명선 시장은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마련된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시는 오는 7월 민선6기 출범을 앞두고 취임식을 비롯해 업무보고 및 읍․면․동 방문 등 준비에 착수했다.

한편 황명선 시장은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 32,735표를 얻어 54.03% 지지율로 민선6기 논산시장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