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당 이용휘 대표, “양당정치·구태정치·비리정치·돈정치 끝장냅시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5-11 22:19:3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새정치당(새정치국민의당) 대전시당은 11일 오후 이용휘 대표 최고위원과 이강철 새정치당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6·4 지방선거 전략과 입장 발표를 했다.


이날 이용휘 대표 최고위원은 “후보등록 당일까지라도 대전시장·구청장과 시의원·구의원 후보를 비롯한 모든 후보를 공천 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철 대전시당 위원장도 “대전시장 후보 영입을 위해 접촉 중이며 후보자 등록 날까지 후보를 낼 계획”이라며 “지방선거에서 모든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전문>

충절과 예의 본향인 이곳 대전에서 처음으로 당직자회의를 하게 되어 무척 뜻 깊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그리고 충청도민 여러분!

어른이 시키는 대로만 따라했던 순박한 아들 딸들이, 꽃봉우리도 피워 보지 못하고, 차갑고 어두운 바다 속에서 고통과 무서움에 몸부림치다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남아 있는 유가족들과 실종자가족들도, 자식 잃은 슬픔에, 지금현재 피눈물을 흘리고 계실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와 실종자들, 그리고 그 가족분들께, 새정치당의 전체 당원을 대표하여, 정치권의 무능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누구의 책임입니까?

일신의 영달과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국민의 안위와 생명은 뒷전인 채, 정쟁만을 일삼아온 못된정치와, 못된 정치꾼들의 책임입니다. 화려한 세치혀로 국민을 농락하고, 국민을 무시하고, 주인인 국민 위에, 왕처럼 군림한 정치꾼들,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멀쩡한 행정안전부를, 엄청난 국민혈세로 안전행정부로 바꾸어 놓고서는, 정작 위기가 닥치자 안전은 고사하고 우왕좌왕 헤메는 무능한 박근혜 정부, 그리고 새정치를 팔다가 위기가 닥치자, 나만 살겠다고 함께 한 동지들을 버리고, 스스로 구태의 전형으로 지목한 정당의 품으로 도망친 안철수의 도로민주당.

지난 4월 16일 안철수의 도로민주당은 더 이상 새정치를 사용할 자격이 없기에 새정치연합을 사용하지 말라며 새정치의 본당인 우리 새정치당에서 ‘유사당명사용금지가처분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로민주당은, 후보등록이 코앞인 이 시각까지도, 새정치를 열망하는 수많은 분들을, 가두리양식장에 가두어 놓고 풀어 주질 않습니다. 이는, 새정치를 미끼로, 끝까지 새정치 후보들이, 새정치의 본당인 새정치당으로 오는 것을 막아, 몰살시키려는 비열한 정치술수라고 생각합니다.

권모술수가 판치는 비열한 정치판, 이제는 바꾸어야 합니다.

사람을 바꾸어 정치를 바꾸고, 정치를 바꾸어 대한민국을 바꾸어야 합니다.

내 갈 길은 내가 개척하는 것입니다. 남이 나의 갈 길을 절대로 개척해 주지 않습니다.

새정치당이 앞장서겠습니다.

오는 6월 4일,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위대한 충청도의 힘으로, 4.19 마산시민혁명, 5.18 광주민주항쟁에 이어서, 이곳 한밭벌에서, 6.4지선의 위대한 정치혁명의 기적을 만듭시다.

양당정치, 구태정치, 비리정치, 돈정치를, 끝장냅시다.

‘새정치 국민의당’은, 소수 지도부의 것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인 정당입니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당,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국민과 아픔을 함께 하는 정당, 작지만 큰 정당, 국민의 당인 새정치당에 힘을 보태 주십시오.

우리는 속고만 살았습니다. 1번에 속고, 2번에 속고, 못된 정치꾼들에게 속고 살았습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며, 나라의 중심은 정치입니다. 더 이상은 안 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등. 곳곳에 자리한 뿌리깊은 악을 도려내지 않고는, 여러분이 소망하는 세상은 절대로 오지 않습니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섭시다. 가슴을 활짝 열고!, 어께를 활짝 펴고!, 이곳 한밭벌에서 정치혁명의 새역사를 만듭시다. 새정치당은, 이 위대한 새역사의 선봉에서 정치혁명의 불쏘시게가 되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여기 계신 이강철 대전시당 위원장님을 비롯한 우리 새정치당은, 최소한 제3당의 자격으로, 충청도를 대표하는 당으로, 우뚝 서 있을 것입니다.

국민의 힘이 필요합니다.

충청도의 힘이 필요합니다.

‘국민의 당’인 ‘새정치당’에, 국민 여러분의 힘을, 충청도의 힘을 모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4. 5. 11

새정치국민의당(새정치당)

대표최고위원 이 용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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