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타임뉴스]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제9회 시책연수대회를 개최, 우수시책을 발굴했다.
지난 7월22일 실과소와 읍․면 등 10개팀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송지면 연구단의 ‘희망의 숲 땅끝 해남이야기’가 최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희망의 숲 땅끝 해남이야기’는 땅끝만의 이미지를 활용해 테마별 희망의 숲을 조성하자는 것으로, 땅끝권역의 기 개발된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관광코스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테마별 숲은 땅끝마을에서 송호마을까지 모두 6가지로, 땅끝샘의 전설을 담은 전설의 숲, 사랑 이야기를 담은 조형물과 나무를 식재한 사랑의 숲,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한 명언이 있는 숲, 새소리와 풍경소리를 통한 휴식을 제공하는 숲으로 새소리 들리는 숲, 향기가 있는 숲, 야생화 가득한 숲 등이다.
이와 함께 우수상에 기획홍보실 연구단의 ‘수태 생산단지 및 토피어리 공원 조성’, 장려상에 북평면 연구단의 ‘개별여행자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건립’, 산림녹지과 연구단의 ‘친환경 수목장 조성’ 등이 각각 선정됐다.
군은 이번 시책연수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시책과 시책대회를 통해 제안된 우수내용에 대해서는 군정에 접목시켜나갈 방안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우수상에는 150만원, 우수상 120만원, 장려상 80만원이 각각 포상금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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