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동천변 잔디 파릇파릇, 시민들 ‘눈길’
정원박람회장 사계절 녹색경관 연출위한 양잔디 시범재배 추진중
| 기사입력 2010-11-27 11:39:37

순천시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의 연중 녹색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겨울동안 동천변 한국잔디밭에 양잔디를 파종하여 시범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동천변에 조성된 한국잔디밭에는 양잔디를 파종한지 한달 만에 파릇파릇하게 잔디가 돋아나 동천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동천변 풍덕동 국화단지 주변 50㎡의 양잔디 시범 재배단지에 지난 10월말과 11월초 두 차례에 걸쳐 양잔디 품종 중 페어니얼 라이그라스, 캔터키 블루그래스 2종을 파종,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생육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양잔디 시범 재배에 열중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한국잔디와 양잔디 혼합 시범재배를 통해 환경 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선발과 생육상황 모니터링 자료를 활용하여 앞으로 정원박람회장 잔디밭 조성에 적극 활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잔디밭에 양잔디 시범재배가 성공하면 정원박람회장에서 겨울에도 푸른 잔디를 감상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기반조성비와 잔디 유지관리비 등 예산 절감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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