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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해남의 배추주산지 황산, 산이, 문내, 화원 등의 들녘에는 아낙네들이 배추를 수확해 3포기씩 망 작업과 함께 서울 등 대도시 농산물시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배추들을 대형트럭에 옮겨 싣고 있다.
이번달 10일부터 절임배추용으로 수확하기 시작한 가을배추(김장배추)는 오는 12월 중순까지 1,364ha의 면적에서 12만톤이 수확될 예정으로 11월 25일 현재 가을배추 전체 재배량의 10%인 12천톤가량이 수확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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