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북평 달량진성 향토유적 지정
연산군 5년에 건립된 내탁법에 의한 방형 석축성
| 기사입력 2010-11-23 14:27:10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0년 하반기 해남군향토유적보호위원회를 개최, 북평 달량진성을 향토유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0년 상반기 유보 및 권고사항과 함께 하반기 신청된 향토유적 신규지정 3건 및 보수신청 2건에 대한 심의를 각각 진행했다.



위원회(위원장 허영철 부군수)는 심의 대상지에 대한 현지 방문과 함께 세부실사와 관련자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신규지정 1건과 보수결정 2건을 각각 의결했다.(신규지정과 관련 신규지정 1건, 유보 1건, 부결 1건을 보수신청에 대하여는 2건 모두 보수결정)

북평 달량진성은 북평면 남창리 동쪽 해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탁법에 의해 구축한 방형의 석축성으로 당시 만호가 배치되었던 진성으로 연산군 5년(1498년)에 건립되었지만 성벽의 보존 및 관리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고 위원회는 밝혔다.



이와 함께 2010년 상반기 심의회를 통해 유보된 3건의 신규지정과 관련, 어란당집은 어란진성 주변 문화자원 지표조사 용역결과 어란진성과 주변 문화자원을 임란유적등과 연계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이 제시되어 해당부서와 협의 2011년 상반기 재심의 하기로 유보하였으며, 현산 공재재실과 고택은 백포마을 용역 후 선별 심의키로 의결했다.



또한, 향토유적 보호위원회는 재실과 정려 등에 대한 향토유적 지정신청이 많은 만큼 좀 더 객관적이고 공정한 원칙과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으며, 현산 고인돌채석장에 대한 현장조사 및 무형적 문화유산인 대장장이와 장석공예 등에 대한 목록작성과 보존 전승 대책 수립 또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000년부터 향토유적을 지정, 현재 이유길유허비각를 비롯 18개소가 향토유적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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