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도 해양문화 영상다큐멘터리 현지시사회 개최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24 05:30:33

신안군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08년에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에 대한 조사보고서 『우이도 - 전통한선과 어로민속조사보고서 5』발간을 기념하고 조사 당시 촬영한 영상다큐멘터리 현지시사회를 2009년 6월 23일 오후7시 우이도 진리마을회관에서 개최한다.



영상다큐멘터리는 우이도 해양문화조사의 경과물로 우이도의 전통 선창시설(1745년 영조 21년에 축조), 우실(성재담), 당집(민간신앙에서 신을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는 집) 등 유형의 문화유산과 수군진(水軍鎭), 문순득(1777~1847)의 표해시말* 등 역사적 사실을 영상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새우잡이, 멸치잡이, 꽃게잡이 등 어로 관행을 영상으로 세밀히 기록했다.

우이도 해양문화 영상다큐멘터리 시사회는 우이도 주민들에게 우이도의 역사, 민속, 신앙, 전통선박 등 다양한 해양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홍보하고 자부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식전 공연행사로 극단 갯돌의 길놀이와 마당극 공연이 펼쳐진다.



이처럼 우이도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동양최대의 모래언덕(사구), 돈목해수욕장과 진리마을 일대의 정약전 유배흔적 등 해양문화의 보고(寶庫)로 최근 정약전과 문순득 관련 고문헌 및 우이도 전통 선창시설을 지방문화재로 지정신청 한 상태이며, 문순득의 표류여정을 탐험한 다큐멘터리도 제작 중에 있어 우이도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집중적으로 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 우이도의 어부 문순득(1777~1847)이 바다에서 표류해 류큐(오키나와)에 도착했다가 필리핀, 중국을 거쳐 집에 돌아오기까지 3년2개월 동안의 노정을 정약전이 문순득의 이야기를 듣고 정리한 95쪽 분량의 책으로 <유암총서>에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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