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분위기로 확 달라진 도 종합감사!
고충과 애로사항 해결하는 컨설팅 감사 분위기 확대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1-07-20 22:32:07
[김제=타임뉴스]김제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0일간 감사요원 18명이 참여하는 전라북도 종합감사를 수감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2년마다 실시되는 정기종합감사로 지방자치단체 업무 예산, 인사, 일반행정분야 등 총 239종에 대해 경제를 살리는 민생경제 활력지원 컨실팅, 지방재정 건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회계감사, 민원혁신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체계적 감찰활동, 건설공사 견실시공을 지원하는 현장 위주로 실시되고 있다.
또한 불합리한 제도개선 건의와 행정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 제시를 위해 시민 ‘명예감사관’을 배치하여 감사에 공정정과 투명성을 높이고 열린 감사 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감 초반에는 다소 긴장된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나 감사가 진행될수록 격의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지방행정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소해주는 컨설팅 감사 분위기가 확대되어 감사장 분위기가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는 평이다.
김제시 한 공무원은 “감사요원들이 수감공무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해주는 분위기로 감사받기 보다는 오히려 어려운 고충을 나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지도.점검 위주의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태 감사관은 “ 이번 감사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절차상 하자나 손실 등 부작용에 대하여는 과감히 관용처리 한다는 ‘적극행정 면책제도’와 지적보다는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지도․현장 점검 위주, 예산낭비 방지 우수사례 등을 적극 발굴하여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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