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타임뉴스]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이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어렵고 딱딱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체험식․문답식 교육으로 우리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을 알차게 배울 수 있어 학생들 참여 열기가 뜨겁고, 학부모 또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교실에 참가한 박인호(5학년)군은 “책에서 보던 화석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화석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는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실험이라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과학교실 인기의 가장 큰 요인은 과학 전문 강사가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김제시 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생들이 생활속에서 적용되는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수철확성기, 화석만들기, 사진기만들기, 달의 모양이 변해요, 종이컵 라면 등 매주 다양한 주제별 수업과 생태탐방, 천연염색 등 특별프로그램이 더해져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건식 이사장은 “어린 꿈나무들이 생활과학교실 참여하면서 평범한 과학 공부 보다는 실험과 체험을 통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과학을 취미로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지원하고,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생활 과학교실」은 김제시민의 자녀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지평선학당 외 3개소에서 1기(2011. 4. 5 ~ 6. 10)가 진행 중이며, 2012년 2월까지 총 4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