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 大計, 신성장동력 확충에 본격 시동
완주군, 2012년도 국가사업에 39건, 국비 8천억 규모 발굴
| 기사입력 2010-12-08 13:21:29

완주군이 민선5기 ‘10만 완주 시대’를 준비하고, 미래 100년 대계(大計)를 위한 신성장동력 확충에 본격 나서는 등 새로운 도전과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완주군은 8일 임정엽 군수 주재로 ‘2012년도 국가예산 확충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완주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2012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으로 총 39개, 예산으로는 8,700억원(국비 7,929억원)을 발굴했다. 또한 2011년 중앙부처 공모사업 18개 사업과 읍․면별 특수시책 41개 사업도 발굴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착수키로 했다.



완주군의 국가예산 발굴은 지난 10월에 전라북도와 전북발전연구원, 군 정책자문단 합동으로 진행된 2012년도 신규 국가예산 발굴 워크숍을 통해 실현가능성, 예산확보 등 내실화가 담보됐다는 특징이 있다.



발굴 사업은 주민복지와 농업농촌, 첨단산업과 일자리 창출 등 전(全) 분야에 걸쳐 고르게 분포됐는데, 무엇보다 민선5기 10만 완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미래형 녹색 도시기반 구축, 친환경 정주기반 조성 등에 사업이 대거 발굴된 점이 눈에 띈다.



주요 사업으로는 호남권 다문화교류센터 건립을 비롯해 연료전지 생산기술 기반구축, 천호성지 종교문화 자원화 사업, 둔산 종합도서관 건립, 정원도시 완주만들기, 물 순환 수변도시 조성, 만경강 구하도 복원사업, 쌀 재료 막걸리 플랫폼 조성사업, 전북 한우광역브랜드타운 조성사업, 완주 당조고추 산업화 사업, 수변생태공원 조성 사업 등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읍․면별 특수시책이 입체적으로 병행․발굴됨으로써, 새로운 정책과 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이를 지역에 유치하려는 민선5기 완주군의 노력이 엿보인다는 평가다.



임정엽 군수는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들이 실제로 국비확보와 연결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도 관련부서와 긴밀히 공조하고, 중앙부처를 거쳐 국회에서 국비확보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빈틈없이 국비확보를 추진해야 한다”며 “예산 확충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주민이 잘살고 행복해지는 ‘미래 창조도시 완주’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완주군은 발굴된 사업이 향후 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관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중앙부처 방문 등 발로 뛰는 전방위적 국가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기획재정부에 최종 반영된 완주군의 2011년도 국가예산액은 4,852억원으로, 이는 도내 자치단체 중 4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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