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출범
- 개회식에 이어 조손가정 도배ㆍ장판 교체 봉사활동 -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25 05:55:07

순창군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지도층이 참여해 펼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을 출범하고 첫 봉사활동을 가졌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는 ‘귀족은 귀족다워야 한다’는 프랑스어 속담에서 유래된 말로 고귀한 신분에 따른 윤리적 의무를 가리킨다.



현대사회에서는 사회지도층에게 사회에 대한 책임이나 국민의 의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순창군은 사회지도층이 모여 소외계층과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도울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솔선해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 2월부터 군수, 도의원, 군의원, 기관장, 법인대표, 사회단체장 등 군단위 대표를 대상으로 ‘순창군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가입신청자를 모집한 바 있다.



강인형 군수를 비롯 양승종 군의장, 도의원, 기관ㆍ단체장 등 6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2일 문화의 집에서 개회식을 갖고 순창읍 가남리 신맹호씨, 순창읍 남계리 서은마을 주점자씨 가정 등 조손가정 2가구에 대한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실시하며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완주 도지사도 이날 봉사단 개회식에 방문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소장 김영주)주관으로 펼쳐진 이날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사회복지시설 방문과 대동산 쓰레기 줍기작업 등을 펼칠 계획이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주는 봉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회지도층이 모여 실천하는 ‘순창군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은 도내 타시군에는 없는 봉사단인만큼 이들의 활동이 자원봉사에 대한 선진화와 군민 동참 의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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