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
11월 8일 거창문화센터에서 음악에 몸을 맡긴다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0-28 15:10:18
[거창타임뉴스=류희철기자]거창군은 11월 7일 수능시험을 치른 청소년들이 모처럼 휴식과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11월 8일 오후 2시,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거창문화센터에서 ‘사랑하면 춤을 춰라’를 기획 공연한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2004년 10월 20일 초연되어 2006년 외신기자클럽의 외신홍보상 문화부문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 주최 논버벌 페스티벌 코리아인모션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또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최고 히트작이며, 2008년 대학로에 전용극장을 오픈하고 벤쿠버 동계올림픽 한국관 대표공연 등 많은 나라에서 초청·순회공연을 열어 올해 2월 20일 3,000회 공연을 가졌다.

현대공연에서는 예전처럼 장르를 나누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다. 연극을 보면 비극도 희극도 아니고, 갑자기 춤과 노래가 끼어들고, 전통무용에서 발레까지 등장하기도 한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 또한 혼합장르 형식을 띄고 있다. 이러한 형식을 다원예술이라 부르며, 연극적 요소에 음악과 춤, 춤도 힙합, 재즈, 현대무용에 브레이크댄스라는 이질적인 몸놀림을 한데 섞어 표현한다.

특히, 이 공연은 대사가 전혀 없는 논버벌(Non-Verval) 형식의 댄스뮤지컬로, 준, 선, 빈이라는 세 사람의 탄생, 성장, 사랑을 다루며 춤을 통해 몸으로 순간순간 표현한다. 댄스뮤지컬은 댄스 각각의 다른 형식의 춤으로 뮤지컬적 요소, 즉 스토리텔링을 넣어 표현하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이 공연은 직관적이고 유쾌한 축제의 장을 펼쳐주기 때문에 청소년과 청년 등 젊은이들이 환호하는 작품이다”면서 “힙합과 브레이크댄스라는 길거리 문화와 재즈, 현대무용이라는 현대문화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몸의 예술과 음악이 동시에 어울려 관람객을 축제의 장으로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11월 8일 거창문화센터에서 오후 2시, 7시 30분 2회에 걸쳐 85분간 공연된다. 예매는 10월 30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시작되며, 성인 10,000원, 청소년 3,000원으로 반드시 인터넷을 통하거나 문화센터를 방문해 표를 예매해야 하고 예술가족은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공연장 입장은 30분 전부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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