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구제역 차단 방역 총력
남해가축시장 휴장, 전국 일제 소독의 날 확대 운영 등 구제역 유입 방지 총력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01 15:39:46

남해군은 금년 들어 경기도 포천과 인천 강화지역에서 발생한 후 종식되었던 구제역이 11월 29일 경북 안동에서 추가로 발생됨에 따라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해 ‘구제역 긴급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경북 안동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혈청형이 O형으로 2차로 발생했던 인천 강화 지역의 혈청형과 동일하며, 정부에서는 국가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 상황이다.

특히 돼지는 소보다 전파력에 있어서 최대 3,000배 이상의 위력을 가지고 있어서 확산 발생이 매우 우려되는 실정이다.



군은 ‘구제역 긴급 방역 대책’을 수립,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구제역 긴급 방역 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하였으며, 남해가축시장 잠정 휴장 조치, 전국 일제 소독의 날 확대 운영(1회→6회), 공수의사 등 예찰요원을 활용한 질병 예찰 실시, 농가 지도, 홍보,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2월 6일에는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유관기관.단체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은 단순한 가축질병이 아니라 만에 하나라도 발생 시 축산업은 물론, 발생지역의 경제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 심각한 재난이다. 방역은 선택이 아니라 축산이나 지역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요소이다.”라고 강조하고, “축산농가 특히 우제류 사육농가 개개인의 방역 인식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축사의 수시 소독과 외부인의 출입 금지, 가축 이동 자체 및 타 지역산 가축반입 금지, 해외 여행 자제 등 축산농가 방역 관리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축산농가와 관련 기관 단체에 당부했다.



올해 들어 2002년 이후 8년 만에 포천에서 최초 발생한 구제역은 3월 23일 종식, 4월 8일 강화지역에서 다시 재발, 6월 19일 종식, 11월 28일 경북 안동 양돈농가에서 다시 재발하는 등 총 3차에 의해 발생하였으며, 특히 인접 도에서 발생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유입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내 축산인의 적극적인 차단방역이 절실히 요구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