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경리)는 23일 10시 (주)해인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합천군 후원으로 여성결혼이민자 부부 35쌍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 변정선부회장, 정경선 정심회장, 박현정 아이코리아회장, 이용숙 재향군인여성회장, 이미숙 자유총연맹여성회장, 이석희 적십자회장, 이수자 주부교실회장, 각 단체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격려해 주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2부 (주)태평양뷰티 전문강사 김지숙, 유명자 강의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내가 할일”, “우리가족 성격파악하기”, “우리가족예절”, “남편이(아내가) 좋아하는 것”, “아내와 남편 손맛사지”, “사랑의 가족액자 만들기”, “행복은 나의 마음에서”등 6시간 일정으로 워크숍을 마무리 했다.

여성결혼이민자 부부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서로 다른 문화로 인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지만, 사랑의 대화 및 손마사지, 스킨쉽 등 교육을 통하여 조금 이나마 마음의 문을 열었다.

앞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마음자세로 존경받는 남편과 사랑받는 아내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면서, 내년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달라는 요구하는 등 부부워크숍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하창환 군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많은 지원과 금년도 처음 개최한 부부워크숍 뿐만 아니라 부모와 함께하는 워크숍도 개최하도록 지원에 노력을 하겠다고 했으며, 앞으로 부부간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아름다운 삶을 꾸릴 수 있는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