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뉴트리아 포획에 나선다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뉴트리아 포획 활동
| 기사입력 2010-11-24 12:22:56

밀양시가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키고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발생시키는 '뉴트리아' 집중 포획에 나선다.

밀양시는 공무원 3명과 수렵면허를 가진 전문가 9명으로 뉴트리아 포획단을 구성하고, 11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뉴트리아 포획활동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시는 낙동강과 밀양강, 청도천 주변 뉴트리아 서식지역에 총기사용 허가를 받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한 수렵 전문가가 포획활동을 하게 된다.



수렵전문가로 구성된 포획단은 삼랑진·하남읍 낙동강 제방주변과 상남면 오산제방 부근, 무안면 청도천, 내이동 수중보, 내이 6통 신촌교, 삼문동 삼문둔치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하게 되며, 본격적인 포획작업에 앞서 포획장소 부근에 주민과 낚시꾼 등의 출입을 삼가 줄 것을 홍보하고 포획한 뉴트리아는 소독 후 매몰 처리할 계획이다.



뉴트리아는 수달과 비슷하게 생긴 외래종으로 하천· 연못· 제방 등지에 구멍을 파고 군집 생활을 하며, 번식력이 강하고 농작물과 습지식물 등에많은 피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생태계 교란종 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뉴트리아”는 야행성이면서 주간에도 출몰하며 천적이 없고 번식력이 강해 그대로 둘 경우 개체 수가 급속히 늘어나 생태계 파괴는 물론 각종 시설물과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수렵 전문가가 총포를 이용하여 포획을 하는 만큼 포획기간 동안 시민의 주의를 당부하고, 주로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인 뉴트리아를 발견하거나 서식 장소를 목격하면 시청 환경관리담당(055-359-5313)으로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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