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생활폐기물매립장' 명칭을 시민 공모를 통해 친환경적인 이름으로 바꾼다.

창원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생활폐기물매립장’ 명칭이 시민들에게 거부감과 혐오감을 주고 있어 시민 공모를 통해 친환경적인 명칭으로 다시 변경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원시 천선동에 위치한 생활폐기물매립장은 많은 예산을 투입해 건립한 창원시의 필수 환경기초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혐오시설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지역이미지를 저해시키고 있다는 판단아래 시설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이름으로 바꾸기로 했다.

공모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이며, 명칭은 ‘생활폐기물매립장’의 상징적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부르기 쉽고 기억에 남으며 환경관련 유사시설 명칭과 차별화하는 것과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명칭이면 된다.

공모방법은 명칭과 명칭에 대한 간단한 설명서를 첨부해 성명, 주소, 연락처, 이메일번호를 기재해 창원시 환경미화과(☎212 -4431)로 우편, 팩스 또는 인터넷을 이용 이메일(jgd397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세계일류 명품도시 창원’으로서 이름이 표방하는 의미에 맞게 적극적인 환경정책을 펴고 있는 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09-06-12 15:17:42
생활폐기물매립장’명칭변경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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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뉴스   news@timenews.co.kr ] 2009-06-12 15: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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