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기고> 호국보훈의 의미 바로 알자!
[영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성신]
권용성 | 기사입력 2012-06-06 12:59:51


[영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성신]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정확한 뜻을 알아보니 ‘나라를 보호한다’는 호국(護國)과 ‘공훈(공로)에 대해 보상(보답)한다’는 뜻의 보훈(報勳)이 합쳐 생긴 말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이리 행복하게 살수 있을 것인가 스스로에게 자문해 본다.



사실 나라 잃은 설움과 전쟁을 겪어 보지 않은 전후세대로서는 나와 상관없는 먼 얘기처럼 들릴수도 있다.



하지만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서해교전,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같은 한민족끼리 총을 겨누었던 안타까운 전쟁의 도발은 여전히 남아있다



현충일이 지났다.



현충일의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나부터 한주 사이에 끼어 있는 보너스 같은 공휴일만 같아서 부족한 잠을 자기에 바빳고 아이들은 덩달아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라고 좋아했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단지 안에 태극기가 걸린 집은 손꼽아 볼 정도로 적었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넋을 위호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한 기념일이다. 더불어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조국통일에 대한 온 국민의 결의를 다지는 날이기도 하다.



왜 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했을까?



6월6일을 특별히 현충일로 제정하게 된 이유는 6월은 많은 장병이 호국의 수호신으로 산화한 6.25전쟁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1년 24절기의 망종(芒種)이 6일을 전후하여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1년중 손이 없다는 청명(淸明)에는 벌초를 하고 한식에는 성묘(省墓)를 하며 망종에는 제사를 지내는 옛풍습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 오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의 아픈 역사인 6. 25전쟁이 일어난지도 올해로 62년째다.

1년 내내 감사하며 살아야겠지만 6월 한달 만이라도 호국보훈의 참 뜻을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호국 보훈의 참뜻을 배울 수 있는 곳이 많다.



개인적으로 서울의 전쟁기념관을 추천해 주고 싶지만 너무 멀다면 풍기 광복동산엘 가보자.



감옥과 고문기구들을 직접 체험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온갖 어려움을 이겨 냈던 선조들을 만나면 호국보훈이 왜 중요한가를 깨닫게 되는 산교육이 될 것이다.



이번 주말에는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라는 말은 잠시 접어 두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훌쩍 떠나보는 건 어떨까 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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